선교편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확실히 서있자![채종석&송혜영선교사님]
    2015-06-24 11:31:20
    미션캄보디아
    조회수   205
    오늘부터 시작했다.

    사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사이에 두고

    단둘이서 눈을 마주보고 앉아 보기는 처음.

    그동안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치고 함께 기도를 해왔다.

    많이 가르쳤다.

    이제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씀 안에서 구체적으로

    만나볼 때인 것 같다.


    처음에 녀석들을 만날 때는

    나와 함께 일해줄 사역자로 만들고 싶었다.

    여기에 목사가 나오면 최고의 열매라고

    생각하며 사역자와 목사를 키워왔다고 해도...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생각이 바뀌고 있다.

    세상 속에서 빛나는 크리스찬으로!


    예전엔...

    교회 안에서 빛나는 크리스찬을 찾았는지도...

    세상 속에서 빛나는 크리스찬으로 만들려면

    한국교회들에서 들려오는 비난의 소리를

    각오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함께 일하는 사역자도 곁에 없고

    지금까지 대신 교회를 맡아서 설교하고 돌볼

    목회자도 못세워 놓고.

    지금까지 선교한 것 맞냐고

    비난과 의심을 할지 모른다.

    근데...

    사람을 세우는 것은 선교사가 아니라

    우리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왜 모르지?


    선교사가

    교회에 믿음 있는 현지인들을 가둬놓고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는 일이라고 가르칠때,

    사단은 세상에서 마음놓고 죄를 뿌려가며

    죄짓는 일에 익숙해진

    자기 사람들을 미리 만들어 놓고

    세상을 너무 모르는 크리스찬들을

    하나씩 넘어지게 할 것이다.


    선교사가 목회자를 왜 빨리 키워내야 하지?

    캄보디아에는 교회 안의 목회자보다

    죄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

    가족, 마을, 학교 그리고 일터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더 필요한 것 같은데...

    지금... 누가 내 생각을 비웃을지도...


    내 주위에는 실패한 선교사로

    불리우는 선교사들이 있다.

    그 무리에 나도 들어 있을지도...

    왜냐하면 선교를 \'목회자를 세우는 것\'으로

    큰 목표를 잡는다면

    수 많은 선교사가

    실패자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게 쉬운 일인가?

    모태신앙 안에서 자란 나도

    18년 만에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했고

    목회자로 부르셨는데

    안한다고 수 년을 도망다니면서

    거부했는데

    목회자가 선교사 마음대로 생기나?

    월급 많이 주면 진짜 많이 생기긴 하지만.


    교회의 목회자는 필요하다.

    그러나 목회자를 세우는 일은

    성령께서 하시는 은밀하고 놀라운 일이다.

    ========= 넋두리 =========

    종석아!

    목회자를 그렇게 빨리 세워놓고

    너는 뭐하려고?

    속이 뻔히 보이지 않냐?

    너 좀 쉬고 싶고

    열매맺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얘이~~~ 그건 아니지!

    =============================


    아이들과 일대일로 만나는 모임을 시작했다고

    선교일기에 살짝 적어 놓으려고 했더만

    또 말이 많아졌구만.

    암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을 인도하고

    죄로 어두워진 캄보디아 구석구석에

    들어가서 제발 빛이 되어줘라.

    복음으로 죄에서 다 빠져나오도록.

    너희들 중에 목회자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목회자가 없더라도

    실패한 선교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련다.

    없어도 아직은 괜찮다.

    내가 목사잖아!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사를 세워주실 때까지

    내가 교회에서 목회하면 되지뭐!

    그러고 보니까

    한국에 있는 교회가

    목사를 배출해 내지 못했다고

    그 담임목사를

    실패한 목사라고 부르지는 않네.ㅋㅋ


    8명!

    공동체에서 6명.

    : 씨나까,쓰라이까,쏘반늗,떠엄,디나,보라이.

    섬에서 2명.

    : 위차이,쏘파늗.


    시작해보자.

    기쁨으로 배워

    캄보디아 곳곳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먹여 살려보자.

    목사님도 성령님을 따라 달려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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