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축구단은 4년 동안 사랑연습에 더욱 치중했습니다.^^
2015-06-24 14:58:05
미션캄보디아
조회수 404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나기를 맞으면서 결승전을 치루는 순간을 위해
지난 4년을 함께 몸부림치며 온 것입니다.
결승전 후반전에 온 힘을 다해 뛰는 아이들 얼굴이 하나씩 보였습니다.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전 후반전에 왜 눈물을 흘리는지 주님과 저만 알고 있었습니다.
교회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선교사와 함께
예수섬 교회를 지켜온 동료들이 이렇게 커서 마지막 5분을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2골을 넣을 때마다 아이들은 나를 찾았습니다.
그때마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은 저한테 뭔가를 전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소나기 때문에 선교사가 흘리는 눈물을 눈치채지는 못했지만 자기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선교사를 꼭 안아주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전이 끝났다는 심판의
신호에 우리 아이들이 주저앉아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4년 동안 결승전에서 똑같은 팀에게 패배해 4년 동안 준우승을
한 자신들의 모습 때문에 선교사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지 경기 때에 기뻐서
달려왔던 그 모습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시 소나기가 내리는 그순간에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준우승을 했지만 지금까지 선교사와 함께 하나님을 섬겨온 녀석들은
여전히 우승자이기에 녀석들에게 다가가 앉아주며 일으켜 세워줬습니다.
그리고 응원하던 녀석들 30여명까지 다 경기장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외쳐줬습니다.
\"너희들은 여전히 나에게 있어 1등 축구단이다.
잘했어!\" 그때서야 웃음이 돌며 모두가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청년 축구단 45명을 이끌고 이렇게
2015년 전국기독청소년/청년 축구대회는 끝났습니다.
작은 마당에서 시작한 꼬맹이들과의 사랑연습이 이렇게
시간이 흘러 청소년/청년들과의 사랑연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남들이 생각할 때 정말 비효율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선교사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사용해 녀석들에게 먹였는데 나오는 결과는 여전히 1년에 한 두 명이 예수님께 반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45명에게 사랑을 먹였지만 주님께 반응하는 녀석들은
극소수일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렇지만 이게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방법이기에
내년 축구대회까지 동일하게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먹일 것입니다.
내년에 또 나올 하나님께 반응할 그 한 두명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축구경기가
끝나고 맞이한 첫 주일예배에 녀석들이 예쁘게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교하는 선교사에게 자기들이 왔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희망이 저를 쳐다본 주일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경기결과에 관심을 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합니다.
축구우승을 할 수 있는 전술은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전술은
있기에 우리 주님께서 주신 그 전술로 또 주님께 반응할 한 두 아이를 위해 1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이틀 동안 경기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만들어 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여호와이레 축구단의 써포터즈님들께 고마움의 마음을 한국으로 힘있게 차드립니다. 특히, 귀한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캄보디아로 차주신 구단주님께도 고마움의 마음을 드립니다.
2015년 6월 21일
캄보디아 예수섬에서 골목대장하고 있는 채종석 선교사 드림.
이 소나기를 맞으면서 결승전을 치루는 순간을 위해
지난 4년을 함께 몸부림치며 온 것입니다.
결승전 후반전에 온 힘을 다해 뛰는 아이들 얼굴이 하나씩 보였습니다.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전 후반전에 왜 눈물을 흘리는지 주님과 저만 알고 있었습니다.
교회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선교사와 함께
예수섬 교회를 지켜온 동료들이 이렇게 커서 마지막 5분을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2골을 넣을 때마다 아이들은 나를 찾았습니다.
그때마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은 저한테 뭔가를 전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소나기 때문에 선교사가 흘리는 눈물을 눈치채지는 못했지만 자기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선교사를 꼭 안아주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전이 끝났다는 심판의
신호에 우리 아이들이 주저앉아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4년 동안 결승전에서 똑같은 팀에게 패배해 4년 동안 준우승을
한 자신들의 모습 때문에 선교사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지 경기 때에 기뻐서
달려왔던 그 모습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시 소나기가 내리는 그순간에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준우승을 했지만 지금까지 선교사와 함께 하나님을 섬겨온 녀석들은
여전히 우승자이기에 녀석들에게 다가가 앉아주며 일으켜 세워줬습니다.
그리고 응원하던 녀석들 30여명까지 다 경기장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외쳐줬습니다.
\"너희들은 여전히 나에게 있어 1등 축구단이다.
잘했어!\" 그때서야 웃음이 돌며 모두가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청년 축구단 45명을 이끌고 이렇게
2015년 전국기독청소년/청년 축구대회는 끝났습니다.
작은 마당에서 시작한 꼬맹이들과의 사랑연습이 이렇게
시간이 흘러 청소년/청년들과의 사랑연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남들이 생각할 때 정말 비효율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선교사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사용해 녀석들에게 먹였는데 나오는 결과는 여전히 1년에 한 두 명이 예수님께 반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45명에게 사랑을 먹였지만 주님께 반응하는 녀석들은
극소수일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렇지만 이게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방법이기에
내년 축구대회까지 동일하게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먹일 것입니다.
내년에 또 나올 하나님께 반응할 그 한 두명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축구경기가
끝나고 맞이한 첫 주일예배에 녀석들이 예쁘게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교하는 선교사에게 자기들이 왔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희망이 저를 쳐다본 주일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경기결과에 관심을 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합니다.
축구우승을 할 수 있는 전술은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전술은
있기에 우리 주님께서 주신 그 전술로 또 주님께 반응할 한 두 아이를 위해 1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이틀 동안 경기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만들어 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여호와이레 축구단의 써포터즈님들께 고마움의 마음을 한국으로 힘있게 차드립니다. 특히, 귀한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캄보디아로 차주신 구단주님께도 고마움의 마음을 드립니다.
2015년 6월 21일
캄보디아 예수섬에서 골목대장하고 있는 채종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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